2024년 음악 시장은 여전히 피지컬 앨범과 디지털 스트리밍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는 CD와 바이닐(LP)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동시에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 뮤직(Apple Music),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과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한 곡들을 비교하고, 각각의 인기 요인과 트렌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 TOP 3
CD와 바이닐(LP)의 부활로 인해 2024년에도 피지컬 앨범의 판매량은 꾸준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 TOP 3입니다.
① 테일러 스위프트 –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4년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그녀의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발매 첫 주에만 3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② BTS(방탄소년단) – "Beyond the Scene"
BTS는 2024년에도 군백기(군 복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Beyond the Scene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스페셜 앨범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정판 포토북과 포토카드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출시되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③ 해리 스타일스 – "Golden Waves"
해리 스타일스의 신보 Golden Waves는 팝과 록이 결합된 감각적인 사운드로, 북미와 유럽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바이닐(LP) 버전이 큰 인기를 끌며 피지컬 앨범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스트리밍 1위 곡 TOP 3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빠르게 소비되는 음악 트렌드와 숏폼(Short-form) 콘텐츠의 확산으로 인해, 짧고 중독성 강한 곡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음은 2024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TOP 3입니다.
① "Espresso" – 사브리나 카펜터 (Sabrina Carpenter)
사브리나 카펜터의 Espresso는 2024년 상반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입니다. TikTok과 유튜브 쇼츠에서 빠르게 바이럴되며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습니다.
② "Too Much" – 더 위켄드, 드레이크, 트래비스 스캇
더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협업곡 Too Much는 2024년 여름 최고의 힙합·R&B 트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③ "Super Shy" – 뉴진스 (NewJeans)
K팝 그룹 뉴진스(NewJeans)의 Super Shy는 2024년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곡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앨범 판매량 vs 스트리밍 인기 곡, 무엇이 더 중요할까?
2024년 음악 시장에서는 피지컬 앨범과 디지털 스트리밍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음악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피지컬 앨범 강세 요인
- 소장 가치 높은 한정판 굿즈(포토카드, 바이닐 등) 제공
- 강력한 팬덤의 구매력
- CD, 바이닐 등의 레트로 감성 트렌드 지속
스트리밍 강세 요인
- 짧고 중독성 있는 곡들의 바이럴 성공
- TikTok 및 유튜브 쇼츠를 통한 음악 소비 증가
-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빠른 확산 가능성
앨범 판매량이 높은 아티스트들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트리밍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곡들은 대중성과 트렌드에 최적화된 곡들입니다.
결론: 음악 소비 방식의 변화와 전망
2024년 음악 시장에서는 피지컬 앨범과 디지털 스트리밍이 공존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BTS, 해리 스타일스와 같은 아티스트들은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브리나 카펜터, 더 위켄드, 뉴진스 같은 아티스트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음악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음악 산업은 더욱 다양해진 소비 방식에 맞춰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